[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도내 북부지역 화훼농가들이 &ACUTE고주파온풍기&ACUTE 설치이후 절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화훼단지가 많은 음성지역 화훼농가들도 도입해볼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설재배 농가들의 고민이었던 난방비를 크게 줄여주고 작물품질향상과 생산증대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어 &ACUTE고주파 온풍기&ACUTE가 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북부지역 화훼농가및 고주파 온풍기 업계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백운면 구학산로 313-1 이모씨 화훼농가 1천200평에 12대의 고주파 온풍기를 설치, 2014년 12월부터 올봄까지 난방비가 경유대비 75%이상 절감됐으며 인근 방학리 857-1 최모씨 화훼농가 800평에 10대, 도곡리 492-1 최모씨 화훼농가 600평 8대를 설치한 결과 난방을 위한 전기료 등이 크게 절감됐다는 것.

백문면 이모씨는 "지난 겨울철 전기요금이 터무니없이 적게 나와 전기계량기가 고장난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한전 검침원의 이야기를 듣고 계량기 고장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절전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기존 경유 등을 사용하는 전기보일러는 히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물을 데우는 시스템이라 전기효율이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히터에 물때가 생기는 등 잔고장이 많은 단점이 있다.

그러나 고주파 온풍기는 히터가 아닌 코일로 연결된 장치에 고주파를 이용, 발진기로 전류를 흘려보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열로 난방하는 시스템이라 절전효과가 높다.

실제로 3천300㎡(약 1천평)시설하우스를 난방하는데 경유보일러의 경우 1년에 4천여만원 가량 들어가지만 고주파 온풍기는 1천여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초기 투자시 난방배관시설이 필요치 않아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환기로 인한 열 손실 최소화 및 최소 전력사용으로 최대 열 효율의 효과도 낼 수 있다.

이와함께 고주파온풍기를 설치한 농가 하우스에서 국화에 잘 발생하는 곰팡이병도 많이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고주파 온풍기 전문업체 홍순달 대표는 "고주파 온풍기는 제주도 망고 농장을 비롯 무안 국화, 논산 깻잎, 광주 딸기 농장, 제천 화훼 농장 등에 설치되어 사용농가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료비 절감과 품질향상, 생산량 증대 등 농가들이 마음에 쏙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